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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

마이노트412 이 2025. 9. 3. 10:33

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시작된 아트페어 아트바젤이 나라 밖 ‘외출’을 한 건 2002년이었다. 그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. 지역 예술계 사람들은 3년을 고민했다. “판박이 같은 아트페어 지겹지 않아?”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내놓은 게 디자인 마이애미다. 아트바젤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로컬 부티크 아트페어는 마이애미의 대표 이벤트가 된 데 이어 바젤과 파리가 ‘역수입’하는 아트페어가 됐다.

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(DESIGN MIAMI IN SITU)가 서울에 상륙했다.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메인 행사의 사전 전시 개최지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를 택한 것이다. 아시아 지역 최초, 단독 행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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